단편소설 '등용문' 제4회 현진건문학상 공모
대구광역시가 후원… 9월20일까지 접수
현진건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박희섭)는 대구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제4회 ‘현진건문학상’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단편소설로 현진건문학상 본상은 기성 작가, 신인상은 아직 등단하지 않는 작가를 각각 대상으로 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1161 합동빌딩 5층 현진건문학상 운영위원회 담당자 앞으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20일까지다.
현진건문학상은 ‘빈처’ ‘운수좋은 날’ 등 뛰어난 작품으로 한국소설의 사실주의를 개척한 빙허 현진건(1900∼43)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소설 작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운영위 관계자는 “기성 작가와 미래 소설계를 이끌 참신한 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053)755-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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