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뮤지컬 삼태사

<뮤지컬 삼태사>

2019.8.26~9.1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

극단 맥

주최 :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주관 :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극단 맥

 

8월31일(토) 관람

기대를 잔뜩 하고 찾은 공연장

가득 메운 관객을 보며 안동시민들의 문화의식에 새삼 놀랐다.

늦은 시간 먼 산속 공연장까지 찾아오는 열정이라니...

그에 보답하듯 공연은 많은 볼거리가 있고 완성도가 높았다.

성곽전면에 빔을 쏘아 여러 가지 영상을 배경으로 만든 첨단기술이 놀라웠다.

(프랑스 라메종프로덕션 참여)

넓은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열연을 해주신 배우들이 대단했다.

무대 뒤에서 애쓴 스텝들 모두에게 좋은 공연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후삼국의 생성과정과 처해진 상황들

안동의 성주 삼태사 이야기

삼태사와 왕건이 대승을 거두게 된 고창전투

승리를 위해서 대동단결했던 고창의 백성들

후삼국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선점해야 했던 고창의 중요성

이런 역사적 이야기를 머리에 쥐가 나도록 공부를 했었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만든 스토리가 공연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

시원한 짜릿함을 느꼈다.

공부를 하는 것은 싫지만 하다보면 또 재밌다.

멋진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면 보람도 있다.

보람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ㅎㅎㅎㅎ

부푼 마음을 안고 안동으로

안동민속촌 입구 :)

관계자만 먹을 수 있다는 그 밥

그 밥을 우리는 먹었다 ㅎㅎㅎ

인증샷도 남겨야 되기에

(비록 심령사진이 되긴했지만...)

공연시작 전 성곽무대

 

마지막 커튼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