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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by 레제드라마 2009. 11. 1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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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초고를 샘께 보내고 ..

열라 깨지고.

그리고는 거의 일주일 이상을 멍 한 상태로 손도 대지 못하고 지냈다.

오늘 갑자기 친구의 원고가 날라들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서 수정을 시작했다

근데

수정이 더 어렵다

비루한 글이라지만

내가 만들어낸 내 분신 같은 존재들인데

걔네들을 쳐내야 한다는게...

열손가락 물어 안아픈거 없다더니...

그래도 과감히 쳐냈더니

감동이고 뭐고 없이

그냥 밋밋한 정말 간이 하나도 맞지 않는 고런 글이 되어버렸다

어휴~~~

뭐가 잘못된건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첨에 뚝딱 완성본을 만들어 낼 수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더라면...ㅎㅎㅎ

 

꿈은 이뤄진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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