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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흘러가는 나...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by 레제드라마 2009. 11. 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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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코앞이라고 다들 힘겨워 하는 이 시기에

난 수능과 전혀 상관없이

내 자신의 일감 앞에서 내 자신과 경쟁하듯 치열하게 살고 있다

세상이 신종인풀루엔자를 힘겨이 싸워내고 있는데

난 달랑 마스크 하나로

그나마 답답하면 홀라당 벗겨 버리며 예방이랍시고 하고 있다

참 어렵다

내가 선택해서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만큼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니 말이다

세상에 대해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

오로지 내 인생의 목표만 생각하면서

이런 내가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면서

세상에 미안해지기도 한다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여유를 찾고 싶지만

이 시간이 지나가야만 할 것 같다

얼른 12월이 지나가고 새로운 1월이 돌아오면 좋겠다

너무 빨리가는 세월을 재촉하다니...

이젠 내가 정신마저 놓으려는 거 아냐?

ㅎㅎ

그런데 말이야...

얼른 이 남은 몇일이 지나가야만 내가 세상과 더불어 살고 숨을 쉴수 있을거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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