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현 작, 연극 '살고지고' 인기몰이 중

출처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952

 

 

류수현 작, 연극 '살고지고' 인기몰이 중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승인 2015.11.13  23:27:58

-->

목포문학상 희곡부문 신인상 수상자인 류수현 작가의 단막극 '살고지고'가 연일 인기몰이 중이다.   류수현 작, 호민 연출, 구민주 권민증 주연의 본 작품은 어느 제삿날 제수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고부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두 여인의 애증과 화해를 대사 중심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대사 속에 '지금 이곳' 가부장제 속의 우리 여인네들의 한과 슬픔, 그리고 억압적 관계가 녹아 있어 여성 관객들의 심금을 건드려 아릿한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류수현 작가는 공간소극장의 창작인큐베이터 '김문홍 희곡창작교실' 출신의 유망한 신인작가로 이 작품을 통해 올해 목포문학상 희곡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주목해야 할 작가이다.   이번에 공연되는 '살고지고'는 원작의 희곡을 단막극으로 개작하여 선보이는 작품으로 2015년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이미 관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두 배우와 짜임새 있는 연출력으로 더욱 좋은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극단 아센의 43회 정기공연작인 '살고지고'는 부산 남구 하늘바람소극장에서 오는 22일까지 평일 저녁 8시, 주말 오후 4시 공연이다. 단, 월요일은 휴관이다.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