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우리말들을 소개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정리해둔 순우리말 중에서 70개를 추려본 것입니다. 신공 우리 님들은 이 중에서 고르면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좋은 글의 출발은 올바른 맞춤법과 풍부한 어휘력에서부터... 1. 가리온 : 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 2.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마무리 3. 겨끔내기 : <일> 서로 번갈아 하기 4. 구름발치 :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5.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6. 까치놀 :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7. 깜냥 :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8. 깨끔발 : 뒤꿈치를 들어올린 발 9.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10.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11. 논틀밭틀 : 논두렁이나 밭두둑을 따라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 12. 높새바람 : 북동풍 13. 높바람 : 북풍, 된바람 14.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15.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16.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17.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18. 담숙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19.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없이 자라는 모양 20. 도우미 : 행사 안내를 맡은 여자 요원 = 도우(다)+미(여자)의 짜임새 21.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22. 딸따니 : 어린 딸을 귀엽게 부르는 말 23. 안다니 : 무엇이든지 잘 아는 체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24. 곁두리 : 농부가 끼니 밖에 때때로 먹는 음식 25. 아기똥하다 : 말이나 행동 따위가 매우 거만하고 앙큼한 데가 있다는 뜻 26.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말 27. 미쁘다 : 미덥다. 믿음직하다 28. 뜬돈 : 어쩌다가 우연히 생긴 돈 29. 아름드리 : 한 아람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또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 30.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31. 안차다 : 겁이 없고 야무지다라 32. 슬기주머니 : 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 33. 볕뉘 :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거나 그늘진 곳에 닿는 작은 햇볕 34. 꽃보라 : 떨어져서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들 35. 들모임 : 들놀이, 야유회 36.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아니하여 속이 깊고 차있는 모양 37. 또랑거리다 : 눈동자 따위를 아주 또렷하고 똑똑하게 움직거리다 38. 띠앗머리 : 형제 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 39. 겨르로이 : 한가로이 겨를 있게 40. 고수련 : 병자를 정성껏 돌보는 일 41. 고수머리 : 곱슬머리 42. 고타야군 [古陀耶郡]:안동지방의 신라시대 이름 43. 구다라 : 백제(큰 나라) 44.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45.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46. 그린내 :연인 47. 그린비 : 그리운 남자 48. 그미 : 그 여자 49. 길가온 : 길 가운데 50.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51.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52.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53. 꼬리별 : 혜성 54. 꽃가람 : 꽃이 있는 강(가람) 55. 꽃샘바람 : 봄철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찬 바람 56. 꽃잠 : 신혼부부의 첫날밤을 이르는 우리말 57. 나르샤 : 날아 오르다를 뜻하는 우리말 58. 나린 : 하늘이 내린 59. 나릿물 : 냇물 60. 나비잠 : 갓난 아이가 두팔을 머리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61. 난이 : 공주 62. 너비 : 널리 63.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64. 노고지리 : 종달새 65. 눈바래기 :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마중한다는 66.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67. 는개 : 안개비와 이슬비 사이의 가는 비 68.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69. 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70. 늦마 : 늦은 장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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