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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오늘은...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by 레제드라마 2013. 12. 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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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꼬박 네시간을 앉아서 단편을 완성했다.

지난 번 날려먹은 파일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다시 쓰는 작업은 정말 힘이 들었다.

대략의 스토리만 기억이 날 뿐

대사, 지문 다 새로 쓰자니 머리에 도라이버가 꽂히는 기분이었다.

다 쓰고 보니 대사가 얼척이 없이 많다.

 

난 원래 말이 많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글은..... 많다

말이 없는 대신 글이 많다

쏟아진다

시작하면 터져나온다

 

그럴 때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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