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꼬박 네시간을 앉아서 단편을 완성했다.
지난 번 날려먹은 파일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다시 쓰는 작업은 정말 힘이 들었다.
대략의 스토리만 기억이 날 뿐
대사, 지문 다 새로 쓰자니 머리에 도라이버가 꽂히는 기분이었다.
다 쓰고 보니 대사가 얼척이 없이 많다.
난 원래 말이 많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글은..... 많다
말이 없는 대신 글이 많다
쏟아진다
시작하면 터져나온다
그럴 때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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