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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갑상선암의 치료방법,부작용,재발 전이,치료현황

건강상태/갑상선암투병기100823

by 레제드라마 2010. 6. 29. 14:20

본문

갑상선암의 치료방법

 

수술

 

갑상선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수술입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크기, 환자의 나이와 병기에 따라서 갑상선의 거의 전부(아주 초기인 경우와 특수 상황에서는 일부만 제거)를 제거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므로 평생 갑상선호르몬을 보충야 합니다. 일부 작은 갑상선암에서는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추가로 방사성요오드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유두암: 상선의 한쪽 엽에서만 암이 발견되었더라도 일반적으로 갑상선 전체를 절제하는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유두암은 림프절 전이가 비교적 흔하고, 림프절 전이를 할 때 대부분에서 중앙경부림프절을 1차적으로 침범하며, 또 이 구역에서 재발되었을 때는 수술이 까다롭기 때문에 갑상선유두암으로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갑상선과 중앙경부림프절을 함께 제거하게 됩니다.

 

여포암: 여포암은 미세침흡인세포검사만으로는 양성악성 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여포성종양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수술 병리조직검사를 시행하면 약 80%는 양성이고 5-20%정도에서만 악성으로 판정됩니다. 처음부터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암이 아닌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합병증이 더 많을 수 있고 수술 후에 평생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해야 하므로 암의 여부가 확실치 않은 여포성종양의 경우에는 좀 불편하더라도 일단 엽절제술만을 하고, 병리조직검사를 통해 암으로 판정된 경우에만 남아 있는 갑상선을 마저 절제하는 2차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질암: 수질암은 다발성인 경우가 많고, 림프절 전이와 원격전이도 비교적 흔히 나타나며, 수술 후에 방사성요오드치료가 듣지 않기 때문에 1차 수술 시에 매우 적극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RET 원종양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의 경우 가족 구성원에서 RET 원종양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현재 암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이후에 수질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한 조기에 갑상선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역형성암: 이 종류의 암은 매우 드물고 가장 진행이 빠른 암으로, 아주 조기에 발견되어 근치적 수술을 받으면 완치되는 경우도 있으나, 진단 시에 이미 대부분 종양이 주위로 많이 퍼져 있어 완전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드뭅니다.

 

내시경갑상선절제술: 최근에는 내시경 수술을 통하여 목에는 상처를 내지 않고 드러나 보이지 않는 부분(가슴 겨드랑이 등)을 통하여 수술하는 기법이 개발되어 미용적으로 월등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의 경우 내시경적 수술을 할 수 있는 환자군은 아직 제한되어 있으며 크기가 작고 주변조직이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요오드(131I)치료

 

갑상선절제술 후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으며, 재발의 저위험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가 해당됩니다.

 

갑상선분화암에서 시행(유두암, 여포암)

1. 병소가 여러 개인 경우

2.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3. 갑상선암이 갑상선 밖의 조직이나 혈관으로 침범한 경우

4. 예후가 나쁜 조직형인 경우

5. 2cm 이상인 경우

6. 암을 완전 절제할 수 없어 남아 있는 경우

7. 다른 부위로 전이가 있는 경우

 

갑상선 수질암과 역형성암은 암세포들이 방사성요오드를 섭취하지 않으므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데 꼭 필요한 물질로 체내에서 갑상선세포에만 섭취됩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는 방사능을 내는 동위원소요오드섭취하게 되면 방사성요오드가 우리 몸의 갑상선세포에만 섭취된다는 사실을 이용한 치료입니다. 수술 후에 눈에 보이지 않게 남아 있는 갑상선세포(정상 및 암세포)를 제거하여 암이 재발할 가능성을 줄이게 됩니다. 대개 액체나 캡슐에 든 방사성요오드를 경구로 투여하면 장에서 방사성요오드가 흡수되고 그것이 혈액으로 들어가서 목 부위에 수술 후 남아있는 갑상선 세포 및 갑상선 이외의 부위에 퍼져있는 갑상선암 세포 안에 모이게 됩니다. 방사성요오드를 섭취한 세포들은 여기서 나오는 방사능으로 인해 죽게 됩니다. 방사성요오드의 용량에 따라서 30mCi(미리큐리)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환자의 몸에서 나오는 방사능으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기간(대개 2박3일) 격리 입원이 필요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요오드성분이기 때문에 갑상선호르몬을 계속 복용하게 되면 방사성요오드가 갑상선세포에 잘 안들어가므로 방사성요오드가 체내에 잘 섭취되도록 방사성요오드치료 전에는 갑상선호르몬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제(씬지로이드)의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보통 방사성요오드치료 4주전부터 약을 중단하고 치료 1-2주전부터는 저요오드 식이를 병행합니다.

 

갑상선호르몬 복용

 

갑상선호르몬의 복용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갑상선절제술을 받고 나면 우리 몸에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평생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 투여를 통해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억제하는 치료는 갑상선유두암 또는 여포암의 성장을 막는 효과가 탁월하여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투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의 보충 및 갑상선암의 재발 방지라는 두가지의 목적을 위하여 갑상선호르몬 투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용량의 갑상선호르몬를 복용하면 심장기능 악화나 골다공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각 환자의 병기를 고려하여 적절한 갑상선호르몬제의 용량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부 방사선 조사

 

외부 방사선 조사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목이나 갑상선암이 전이된 다른 부위에 기계를 이용하여 조사하는 것입니다. 이 치료는 방사선이 쪼여진 부위만 치료하는 국소적인 치료입니다. 수술할 당시 육안적으로 갑상선 밖으로 병소가 진행되어 미세병소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나 추가적 수술 혹은 방사성요오드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육안으로 보이는 잔여병소가 있는 환자에서 고려합니다. 전이된 암에서는 전이 부위의 통증 조절을 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개 일주일에 5일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게 되는 과정을 수 주간(3~6주) 실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부 방사선조사가 재발 감소 혹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항암제치료

 

갑상선암은 항암제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서 널리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수술 및 방사성요오드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외부 방사선조사와 병행하여 사용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심각한 부작용이 증가합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역과 구토, 구강 내 궤양, 백혈구 감소증 및, 탈모 등의 증상과 방사선 조사 부위의 피부 괴사 및 식도와 기관지로의 염증 및 천공, 루(fistula) 형성 등이 있습니다. 최근 표적치료가 발전하면서 갑상선암 환자들에게도 여러 표적치료가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효과가 증명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이들 약제 중 반데타닙(상품명 작티마)은 갑상선수질암 환자에서 부작용이 그리 크지 않으면서 반응이 있는 것으로 일부 보고되고 있는 상태이며, 향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치료의 부작용

 

수술로 인한 부작용

 

○ 수술 부위 출혈 :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성대 신경 손상 : 성대 마비, 쉰 목소리로 수술 이후 2주 이상 목소리 변화가 지속되면 전문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 부갑상선기능저하증(저칼슘혈증) : 부갑상선은 갑상선에 붙어 있는 부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부갑상선호르몬은 칼슘대사에 관여합니다. 갑상선 수술 시에 부갑상선기능이 일부 손상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저칼슘혈증으로 인한 손발 저린 증상이나 입 주위가 얼얼한 증상, 마비증상, 경련반응, 수전증, 기운 없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수술 후에 기능저하증은 회복되지만 약 1-2%에서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평생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평생 칼슘제 및 비타민D 제제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 평생 갑상선호르몬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 수술 후의 상처 : 많은 분들이 갑상선 수술 후에 목에 남는 상처 때문에 걱정을 하십니다. 일반적으로는 갑상선암 수술 시에는 목 위 쇄골 상부 1~2cm 상부에 옆으로 5~6cm 정도의 절개창(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하지만 암의 크기가 크거나 목 옆부분의 림프절을 같이 수술할 때에는 상처가 훨씬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켈로이드 등의 특수 체질이 아닌 경우는 대부분 실같이 금으로 상처가 남게 되어 자연스럽게 목의 주름에 상처가 숨겨지게 되므로 수술 후 3~4개월 정도 지나면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살 수 있을 정도가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니다. 상처에 특별히 연고 등을 바를 필요는 없고 오히려 정상적인 치유 과정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모습]

 

방사성요오드치료로 인한 부작용

 

○ 치료준비를 위해 갑상선호르몬을 4주간 복용하지 않으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게 되고 이에 따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체중증가, 부종, 피곤함, 추위를 잘 탐, 생리불순, 머리가 많이 빠짐, 소화불량, 변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역질, 구토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교적 드물지만, 치료 직후 목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담당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 미각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금방 돌아옵니다.

○ 고용량으로 치료 시에는 구역질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침샘염 : 방사성요오드정상적으로 침샘에도 섭취가 되어 침샘에 염증이 생길 수가 있으므로 치료 시에는 시고 단단한 사탕을 자주 먹고 물을 많이 섭취하여 침을 빨리 배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보통 하루 3리터 이상 물을 마시도록 권유합니다.

○ 침분비장애, 치과적 문제 : 침샘에 섭취된 방사성요오드 때문에 침샘이 파괴되어 침분비가 줄어들 수 있고, 이 경우 구강위생이 안좋아져 여러 치과적 문제(충치 등)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임신 : 고용량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반복하는 경우 생리불순, 불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남녀 모두 방사성요오드치료 후에는 적어도 6개월이 지난 후 임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량을 투여도 적어도 6개월이 경과하면 임신에 문제가 없지만 1년 이내에 임신하는 경우 유산의 위험이 약간 증가합니다.

○ 2차암 발생 : 방사성요오드치료 용량이 증가할수록 2차암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폐섬유화 : 방사성요오드치료 용량이 증가할수록 폐섬유화가 생기고 진행하여 더 이상의 방사성요오드치료가 힘들 수 있습니다.

 

방사성요오드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경우 안좋으므로 퇴원 후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 후 5일간

- 어린아이들과 장시간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가능하면 혼자 주무십시오.

- 사용한 식기나 내의는 따로 분리해서 세척 또는 세탁을 하도록 하십시오.

- 화장실을 사용한 후에는 매번 2-3번씩 물을 내리도록 하십시오.

- 욕실 사용 시에는 과 땀으로 방사선이 배출되므로 깨끗이 닦으시기 바랍니다.

 

갑상선호르몬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 갑상선중독증 :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량이 과다한 경우로 빈맥, 체중 감소, 심계항진, 더위를 참지 못함, 감정기복이 심함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장기간 지속 시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용량을 조절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량이 부족한 경우로 전신 부종, 체중 증가, 추위를 잘 탐, 기운 없음 등의 증상이 있고 역시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용량을 조절합니다.

 

갑상선암의 재발 및 전이

 

갑상선암이 치료가 잘되고 완치율이 높은 암이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 암이기 때문에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질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갑상선암 환자는 대부분 오래 살기 때문에 재발이 많고 재발하는 경우 전이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초기 치료 및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재발 환자 가운데 1/3이 10년 이상 지나서 재발니다. 그러나 재발이 되더라도 조기에만 발견하면 여전히 좋은 치료성적을 보입니다.

 

발 및 전이에 대한 검사 방법으로 문진 및 신체검사, 흉부 X선 검사, 혈액 검사(티로글로불린), 방사성요오드전신촬영, 경부 초음파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은 경부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 혈액검사 및 경부 초음파 검사가 보통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검사항목입니다.

 

갑상선이 위치해 있던 목 부위에서 다시 생기는 국소재발은 갑상선 주위 림프절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 미세하게 남아 있던 갑상선조직에서의 재발, 갑상선 주위의 근육이나 기도에서의 재발 순으로 발생합니다. 치료에 있어서 수술이 가장 먼저 고려되는데 일찍 발견하면 수술로 완전히 제거 할 수 있고, 생존율 또한 높습니다.

 

갑상선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기관에서 재발하는 원격전이는 전체 재발 환자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유두암과 여포암에서 원격 전이가 많이 발생하며 전이 부위는 폐(49%) 뼈(25%)가 가장 흔합니다. 갑상선암도 폐나 뼈 등 전신의 각 장기로 퍼진 경우에는 암이 목에만 국한된 경우보다 예후가 불량합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갑상선암의 재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요합니다.

치료는 재발한 부위와 병변의 개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그 중 치료성적이 가장 좋은 경우는 환자의 나이가 젊고, 방사성요오드 전신촬영에서 폐에 방사성요오드의 섭취가 발견되지만 전이가 아주 미세하여 흉부단순 X-선 검사에서는 보이지 않을 때입니다.

 

환자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초조하고 불안한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검사를 받지 않고 지내다가 증상이 나타나서 다른 곳으로 암이 퍼져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보다는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갑상선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

 

갑상선암의 치료현황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비교적 양호한 치료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갑상선암도 폐나 뼈 등 전신의 각 장기로 퍼진 경우에는 암이 목에만 국한된 경우보다 예후가 나쁘게 됩니다.

국내에서 2008년에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1-2005년의 갑상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 전체 98.1%로 보고되었으며, 남자가 95.7%, 여자가 98.5% 였습니다.

[ 갑상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대한민국 ]
갑상선암 1993-1995년 1996-2000년 2001-2005년
남녀 전체 94.2% 94.9% 98.1%
87.2% 98.5% 95.7%
95.4% 95.9% 98.5%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 2008)



미국의 경우, 미국공동암위원회(AJCC,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에서 발표한1985년부터 1991년까지 갑상선암을 치료 받은 환자들의 5년 상대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갑상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 1985-1991, 미국 ]
갑상선암의 종류
병기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
100% 100% 100% 9%
100% 100% 97%
96% 79% 78%
45% 47% 24%

미국공동암위원회, AJCC 6th Edition, 2002


한편, 갑상선암, 특히 그 대부분을 차지하는 갑상선 분화암(유두암, 여포암)의 경우 경과가 느리기 때문에 암에 의한 사망률을 다른 암과 달리 10년 생존율로 따지기도 합니다. 다른 암종보다는 예후가 좋기는 하지만 병기가 진행된 경우 생존율이 낮으므로 적극적 치료, 자세한 검사 및 추적관찰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차이가 작기는 하지만 남자가 여자보다 예후가 불량하며 특히 50세 이상의 남자 환자에서는 특별한 관심이 요구됩니다. 원격 전이가 발견된 후 10년 전체 생존률은 약 40%이고 젊은 환자에서 잘 분화된 암종을 가지면서 전이성 병변이 작은 경우 가장 좋은 예후를 가집니다.

출처 : 환상의 C조
글쓴이 : 얼음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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