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2...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봄 햇살을 밀쳐내지도 못하고
그만 유혹당해버렸다.
점심시간..
꽉 막힌 직원식당을 뒤로 하고..
산성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이쁜 사장님이 운영하는 이쁜 분식점에서
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양껏 받으며...
여인네들의 수다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종종 생길일이 아닐까.
밀려드는 봄 햇살은 참을수 없는 유혹이다.
라면 한냄비에 손으로 만든 왕만두를 배가 터지게 먹으면서..
아.. 이 늘어나는 살들을 어쩌나.. 한탄을 하면서,
점점 다가오는 노출의 여름이 두렵기만 하여도,
주체할 수 없는 식성은 두려움을 눌러버린다.
왕만두.. 참 맛나다..
에구... (0) | 2008.06.03 |
---|---|
요지경 세상..ㅎㅎ (0) | 2008.05.29 |
추억의 무덤.. (0) | 2008.02.18 |
아폴론을 보다..ㅎㅎㅎㅎ (0) | 2008.02.18 |
슬픈인연 하나.. (0) | 2008.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