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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봄 햇살을 밀쳐내지 못하고...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by 레제드라마 2008. 3. 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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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봄 햇살을 밀쳐내지도 못하고

그만 유혹당해버렸다.

점심시간..

꽉 막힌 직원식당을 뒤로 하고..

산성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이쁜 사장님이 운영하는 이쁜 분식점에서

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양껏 받으며...

여인네들의 수다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종종 생길일이 아닐까.

밀려드는 봄 햇살은 참을수 없는 유혹이다.

라면 한냄비에 손으로 만든 왕만두를 배가 터지게 먹으면서..

아.. 이 늘어나는 살들을 어쩌나.. 한탄을 하면서,

점점 다가오는 노출의 여름이 두렵기만 하여도,

주체할 수 없는 식성은 두려움을 눌러버린다.

왕만두.. 참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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