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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는 내 정신세계의 황폐함이라니...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by 레제드라마 2008. 7. 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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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이라는 책을 읽었다.
조선시대 정조와 김홍도, 그리고 신윤복이라는 천재화가의 그림대결과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팩션으로 써내려간 장편소설...
아주... 재밌다고.. 흥미롭다고 .. 그리고 내가 관심갖는 고미술의 분야이고.. 해서 ..
읽다가 읽다가.. 어제밤..삼일 만에 책을 덮었다.
왜????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들이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도저히 이해 불가 판정을 스스로에게 내리고...
그리고..어제 아침..
우연히 책 표지를 쳐다 봤다.
강렬한 붉은 표지에 디자인 된 신윤복, 김홍도의 그림들 ...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숫자..2

???????

-.,ㅡ ;;

지금까지 1,2권으로 구성된 책중에 2권을 먼저 읽고 있었던거다..

음....



어제 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네요..
혹시 안읽어 보신 분들 읽어보시길...
권해효....ㅎ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홍도 ; 그린다는 것은 무엇이냐?

 

윤복 ; 그린다는 것은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 그림은 그리움을 부르지요.

          문득 얼굴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이 그립고, 산 그림을 보면 그 산이 그리운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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