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4 - 갑상선암 수술 후 42일째
수술 후 두 번째 외래 진료
역시나 김상효 선생님의 얼굴은 볼 수 없고
그 밑에 있는 담당 의사의 진료만 받았다
진료...
다시 말하면 처방전을 다시 받는 수준
내가 생각할때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살펴보고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데
피검사를 지난 번 1차 외래 진료때 하지를 않고 두 번째 진료일에 와서 검사를 하라고 하더라
그게 영 찜찜하더니
결국
당일 검사결과는 볼 수 없으니 다음 번 진료때나 확인이 된단다
그럼 .... 만약...
호르몬이 과하다던지
모자라도 그냥 한 달은 참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ㅎㅎ
지금와서 나 혼자 이렇게 논리를 따지고 있지만
진료실 가면 왜그렇게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지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보고 ...
계획은 야무지게 세워서 병원엘 가건만 그냥 다 잊어버린다
역시 필요없는 칼슘약까지 다 처방 받아서 왔으니...
지난 번 처방 때 손 발이 저리지 않으면 먹지 말라고 해서 한 첩도 먹지 않고 그대로 남았는데
다시 또 한달 분이 신지로이드와 같이 내 손에 와 있다
이런 덴장...
다음 번 진료엔 꼭 .. 반드시.. 기필코... 이것 저것 다 물어보고
처방전도 제대로 받아오리라...
다짐해... 본다...
다음 진료...11월1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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