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속에 차여있는 화
2006.05.17 by 레제드라마
독거노인
2006.03.20 by 레제드라마
국회의원들의 재산
2006.03.01 by 레제드라마
할아버지의 은퇴와 손자의 이야기
2006.02.18 by 레제드라마
그리움
2006.02.07 by 레제드라마
내 맘 속엔 무수하게 많은 화가 차 있다. 그 화를 내가 느끼는 순간들이 종종 발생하면 난 내 자신 조차도 주체하기 힘든 분노로 바뀌어 그 누군가를 향해 폭발을 시켜야만 한다. 난 가끔 이런 행동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본다. 난 왜 이런 화를 삼키지 않고 내 안에 쌓아 두는지 무엇을 얻기 위해 그 ..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6. 5. 17. 01:02
우리동네엔 아파트촌이 몇개나 된다 하지만 그속엔 닭장같은 조그마한 다가구 주택도 여럿이있다. 방한칸에 부엌하나 딸린, 거기엔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숨을 쉬며 살아 가고 있다. 사랑만 먹고사는 돈 없는 신혼부부, 영업용 택시기사, 가스배달 총각, 개만 데리고사는 늙은 독신녀, 마누라 도망간 ..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6. 3. 20. 23:30
오늘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공개가 됐다 모두 정말 어마어마 한 재산가들이다. 역시 돈은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그런 성질이 있나보다. 부모때부터 부자였던 사람은 역시나 부자로 살수 밖에 없는 노릇이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이냐 그런 돈많은 부르조아들이 등골이 휘어져 녹아..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6. 3. 1. 23:54
한집에,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손자 손녀, 이렇게 여섯 식구가 오손도손 살고 있었어요 할아버지께서 칠십의 연세로 하시던 일에서 손을 떼고 은퇴 하게 되셨답니다. 은퇴하시고 다음날이 일요일이었답니다. 그날 여섯명의 식구가 옹기종기 거실에 앉아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께..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6. 2. 18. 00:51
문득 고개들어 창밖을 보니 하얀 눈이 내린다. 내 어린 날, 덜 깬 눈을 부비고 시린 발을 옹그리며 마루로 나갔을 때 내 눈안으로 들어왔던 하얀 세상 신발 속 에 까지 하얗게 쌓였던 눈 오늘은 그날과 같은 날, 눈이 시리게 하얗게 빛나던 그 눈 빛이 그립다. 마당에 놓인 장독위에 눈을 쓸어 내리시며 ..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6. 2. 7.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