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 방송에 나갔다. ㅎㅎ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by 레제드라마 2009. 5. 7. 02:18

본문

여기 부산에는 KNN 이라는 부산경남 지역방송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잘 듣는 방송이 있는데...
프로그램 제목이 (라기오, 성은진의 노래 하나, 얘기 둘)이예요..
이방송 디제이 라기오 ...라는 분이 입담도 좋고 너무 진행을 잘해서 듣다가 빵빵 터질때가 한두번이 아녜요.

제가 생각할땐 지방에서 묻혀있기 참 아까운 진행솜씨입니다.

제가 이방송을 들으며 실시간 문자를 잘 올리거든요.
지방방송이다 보니 경쟁력이 아무래도 약해서 당첨확률도 많고 상품도 푸짐해서 거의 한달에 한두번씩 여러 상품에 당첨이 되지요.

오늘도  어린이날 연휴를 집에서 나름 바쁘게 보내고 일상에 복귀...
근데,, 왠일로 기분이 너무 좋은겁니다

그러다 부산방송을 들었습니다. 문자도 보내고 나름 즐겁게 청취를 했죠...
프로그램 클로징에 문자보낸 사람들을 무작위로 뽑아 전화연결을 하거든요.
저는 근무도 끝나가고 ... 동료랑 이야기하며 라디오를 건성으로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라디오에서 wicked little town 이 막 흘러나오더군요. 통화연결음으로...
이런곡을 통화연결음으로 쓰는 사람이 부산에 나 말고 또 있나봐 이럼서...
근데... 그게 제 폰이더군요...ㅎㅎ

그래서 제가 전화로 십분정도 라디오 출연을 하게 되었어요.
상품도 받고...ㅎㅎ
근데 하나도 안떨고 너무 말을 잘해서 동료가 저보고 체질이랍니다...
속으로는 무지 떨었는데...ㅎㅎ

암튼 로또 맞은기분으로 집에 오다가 로또 3천원어치 샀어요... ㅎㅎㅎ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