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숲을 거닐다』장영희 문학에세이/샘터 발간
♧동서고금을 통해 씌어진 모든 위대한 문학작품들의 기본적인 주제는 ‘같이 놀래?’ 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적인 보편성을 찾아 어떻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화합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가를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문학의 과업이기 때문이다.
♧문학작품 속에서 우리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문학은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함께 공유하는 내적 세계에 눈뜨게 한다.
♧지난 수시 입학 전형 때 어느 학생에게 “문학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한 적이 있었다. 잠간 생각하더니 그 학생은 “문학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상상력, 창의력, 논리적 분석력고 결국은 인간됨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장 인간적인 것을 추구하는 ‘올바른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것은 바로 “같이 놀래?” 하며 손 내미는 어린아이의 마음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이 책(문학의 숲을 거닐다)은 어떤 의미에서 나의 ‘손 내밈’이다.
*<작가의 말>에 있는 내용 일부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독자들에게 문학과 사랑을 들려주던 장영희 교수가 투병 중인 암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오늘, 고인의 아버지가 계신 하늘나라로 이사 가시는 날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cafe.daum.net/qwer3/PqC/2435====>>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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