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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속에 차여있는 화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by 레제드라마 2006. 5.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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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맘 속엔 무수하게 많은 화가 차 있다.

그 화를 내가 느끼는  순간들이 종종 발생하면

난 내 자신 조차도 주체하기 힘든 분노로 바뀌어

그 누군가를 향해 폭발을 시켜야만 한다.

 

 난

가끔 이런 행동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본다.

난 왜 이런 화를 삼키지 않고 내 안에 쌓아 두는지

무엇을 얻기 위해 그 화들을 분출 시키는지

 

 하지만 그런 화를 분출하고 나면

더욱 허전하고 슬퍼 진다.

남을 괴롭히는 못된 사람이라는 낙인을 받기 때문이다.

 

낙인을 한번 받고나면

결코 회복하기 힘들어 진다.

내가 분출 시켰던 그 에너지는 남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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