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여인
2007.06.20 by 레제드라마
나의 백발이여
2007.06.19 by 레제드라마
불타는 집
2007.05.23 by 레제드라마
어느새 여름...
2007.05.15 by 레제드라마
어버이날에...
2007.05.08 by 레제드라마
무서운 것은
2007.05.07 by 레제드라마
특별한 경험.
2007.04.02 by 레제드라마
1. 내가 사랑하는 남자
2007.03.30 by 레제드라마
프리드리히- 창가의 여인 늘 거기서 그렇게 밖을 바라보았다.내가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은 언제나 그랬다.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가득담은 엄마의 얼굴은 한번도 내 차지가 될수 없었다. 엄마는 창밖의 무엇에 정신을 빼고 계셨던 걸까? 빛을 등지고 어두운 뒷모습만을 내게 보이셨던 엄..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7. 6. 20. 12:25
얼마전까지 새치를 뽑아냈다. 그것으로 충분했으니까... 그런데 어제의 내 머릿속은 뽑기로는 감당이 안될 정도의 하얀 머리가 무수히 깔려 있었다. 정말 눈이 내린듯... 아직 흰머리에 자리를 내 줄 정도의 나이는 아니라고 애써 부인하면서도 기분이 묘하다. 아버지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는..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7. 6. 19. 12:08
불타는 집 아이는 벽을 손톱으로 긁었다. 손끝에서 피가 흐르는 것 같았지만 벽장 안은 어둠뿐이었다. 긁혀지는 벽에 닿이는 손끝의 감각마저도 살점이 닳아서 뼈가 드러나는 듯 한 까끄러운 느낌만이 남아있을 뿐... 아픔을 잃은지도 이미 오래되었다. 흐르던 피가 굳어졌다 다시 흐르기를 얼마나 반..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7. 5. 23. 17:19
여름이라니... 창문에서 내려다 보이는 길들이 어느새 초록으로 물이 들어 버렸다 불과 며칠 전 까지 �꽃들이 춤을 추어대더니만... 초록의 이파리 사이로 빠알간 버찌가 익어가고 있다. 그 마저도 며칠후면 농익어 검게 물들어 가겠지 버찌가 익어 바닥에 검은 물을 들이며 지저분해지고 송진가루와 ..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7. 5. 15. 01:05
제가 일하는 곳은 몸과 마음이 불편한 분들이 계시는 곳입니다. 마음이 아픈 정신과 환우들과 몸과 마음의 상처를 다 짊어지고 계시는 어르신 환우들. 평소에도 그분들의 행동을 눈여겨 보고 있으면 그들을 위해 커다란 힘이 되어주지 못해 정말로 힘이들어 눈물이 돌곤 하엿습니다. 오늘 어버이날을 ..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7. 5. 8. 16:39
세상에서 무서운 것은 나이가 든다는 것이다.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나이에 반비례하는 정신적 유치함이다.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7. 5. 7. 12:15
어제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답니다. 중년의 나이가 좀 두렵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함 하고 싶었던 일... 사실 제가 어떤 배우를 몹시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공식홈피에 가입도 하고 팬이되어서 글도 올리고, 다른 팬들이 올린 글도 읽고 댓글도 달아주면서 정말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답..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7. 4. 2. 16:35
글쎄요? 저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집착? 집착일 수 도 있겠죠. 이건 좀 밝히기 뭣한 거지만, 그는 저의 존재를... 음... 이름정도만 알고 있을 뿐 입니다. 그가 저를 사랑할 확률은 아마도 제가 세번을 죽었다 깨어난다 해도 0퍼센트 일겁니다. 슬픈 ..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7. 3. 30.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