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2008.10.23 by 레제드라마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별숲문화축제...
2008.10.14 by 레제드라마
우박이 내린 올해의 추석..
2008.09.16 by 레제드라마
할머니와 옥수수
2008.09.02 by 레제드라마
여름이야기
2008.08.17 by 레제드라마
[스크랩] 국내 현대소설 명대사 2
2008.08.01 by 레제드라마
후유~~ 밥줄 끊길 뻔 했어요.
갈수록 심화되는 내 정신세계의 황폐함이라니...
2008.07.07 by 레제드라마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8. 10. 23. 12:49
2008년10월11일 별숲축제가 병원마당에서 펼쳐졌다.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라는 취지를 내걸고... 화려함보다는 조촐함과 소박함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졌었다. 푸른아버지 합창단과 직원이 리더로 있는 아카펠라그룹의 공연은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지만 환우들이나 어르신들, 가족들에게는 좀 ..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8. 10. 14. 17:35
추석 하루 전날 큰 시댁이 있는 경주에 도착했다. 불국사 바로 밑에 있는 조그마한 동네... 무지하게 더웠다. 삶는다는 말이 딱 들어맞을 만큼 푹푹 찌는 더위... 한 너댓시경이 되니 빗방울이 툭툭 떨어졌다. 가족들 모두, "이 비가 올라고 이렇게 더웠는갑다" 이러고 있는데..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갑..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8. 9. 16. 15:14
내방 바로 앞에 입원실이 있다 좀 있는 분들이 계신다는 특실인데... 이곳에 계신 분들은 여간 깐깐하신 게 아니더라. 나름 좀 있는 분들이니까. 그저께 입원하신 할머니 한분.. 이분은 다른 분들과는 좀 다르게 인정이 있으셨다. 인사를 하면 정답게 웃어주기도 하시는 참 부드럽고 편안한 분이셨다. ..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8. 9. 2. 17:48
무지하게 덥던 여름이야기.. 가족이 워낙 여럿이다보니 제각각의 계획이 굳건히 있어 여러날을 잡을 수 없고.. 결국 단 하루의 계곡행이라.. 울주군 가지산 호박소계곡이라고 하는 곳을 찾았다. 더운날이었지만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잠시 담근 발이 얼지경이라.. 그럴만도 한것이 이 물이 흘러서 밀..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8. 8. 17. 03:10
< 천국처럼 낯선 / 조경란 > * 공중전화. 단신에게 가는 유일한 길. 사람들은 술만 마시면 공중전화에서 아무에게나 전화를 걸거나 심지어 그 전화통을 부수거나 하는 습벽을 노출한다. 그 사람에게는 공중전화가 일종의 상처이거나 마지막 비상구이기 때문이 아닐까. 요즈음 나는 거리의 공중전화..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8. 8. 1. 17:34
정신과 병동 환우들을 검사하는날이었습니다. 다섯명이 한꺼번에 제 방을 방문을 했습니다. 다들 고개를 떨구고 팔을 늘어뜨린 np과 특유의 자세로 서있었죠.. 그 중에 키가 유난히 큰 환우분이 눈에 띄어서, 쳐다 보고 있는데.. 헉~~ 이분이 갑자기 뒤로 확 ~~~넘어가는 겁니다. 제 방에는 기계들이 엄청..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8. 8. 1. 16:14
바람의 화원이라는 책을 읽었다. 조선시대 정조와 김홍도, 그리고 신윤복이라는 천재화가의 그림대결과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팩션으로 써내려간 장편소설... 아주... 재밌다고.. 흥미롭다고 .. 그리고 내가 관심갖는 고미술의 분야이고.. 해서 .. 읽다가 읽다가.. 어제밤..삼일 만에 책을 덮었다. 왜???? 앞..
두런두런 이야기/진담 혹은 농담 2008. 7. 7. 12:06